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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리뷰

대포 슈팅 액션 모바일게임 boomslingers 붐슬린져스 포트리스 포맷 리뷰

추억의 '포트리스'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너무 오래 전 게임이라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일텐데, 대포의 각도를 조절하고 지형 지물을 고려하여 상대팀을 맞추는 게임으로 실제 사람끼리 팀을 이뤄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포트리스와 같은 포맷의 부드러운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가 매력적인 대포 슈팅 게임 붐슬린져스 리뷰 시작해볼게요!  

왼편이 게이머 오른편이 적팀이며 2:2로 시작합니다. 게이머 캐릭터는 너무 대충 그린 느낌이죠? 적군이 아기자기 귀엽게 생겼어요. 흰 리드선을 보고 대충 어디로 대포가 향해갈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서로 번갈아 공격을 하는 구조인데 상대팀 한명이 죽은 경우 2명인 팀이 번갈아가며 대포를 쏘게됩니다. 1명 남은 적팀은 혼자 계속 같은 위치에서 대포를 쏴야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지형지물을 없애서 대포 각도 조절을 용이하게 할 수도 있어요. 상대방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 캐릭터가 밟고있는 지형지물을 공격해서 바다에 떨어트려 사망시킬수도 있습니다.

 

붐 박스라는 아이템 상자를 오픈하면 기능 좋은 대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얻은 아이템을 배틀 카드더미에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USE 버튼을 누르면 게임 중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점프 카드는 캐릭터를 이동할 수 있어서 만약 지형이 위태로운 경우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판은 튜토리얼 처럼 진행하고 이후부터는 다른 플레이어랑 대전을 하게됩니다. 경쟁게임이다 보니 괜히 이기면 더 기분좋고 지면 더 기분 나쁜 그런 느낌이네요.

 

캐릭터 대충 만들었다 싶었는데 이런 귀여운(?)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진행해보고 느낀 게임 팁이라면, 먼저 좋은 공격 카드를 잘 모은 다음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각도를 잘 맞춰서 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군 적군 섞여서 있다보니 가끔 각도 잘못 맞추면 아군이 맞는 불상사가 생겨요. 너무 가까이서 쏘면 내 캐릭터에도 데미지가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상대가 너무 높이 있어 대포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 지형지물을 없애서 죽이는 것이 중요하겠더라구요.

그런데 대진운 잘못걸리면 나 한번 쏠때 상대방은 세방쏘고 뭐 해보지도 못하고 끝납니다... 플레이어들이 많지 않아서 그냥 무작위로 배정하는 것인가 싶어요. 어느정도 수준을 맞춰서 배정하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슨 게임이든 고인물이 다 해먹는 판이 되면 신규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진입하기 어려워지니까요. 게임에서 계속 지면 괜히 속상하잖아요...?

소소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색채로 편안함을 주는 매력적인 그래픽과 몰입해서 플레이하게 되는 매력포인트는 충분한 모바일게임 붐슬린져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