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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리뷰

거지키우기3 방치형 타이쿤 모바일 게임 리뷰 추천 부동산 경제 관련 게임 공략 거지파워 가게 알바 개발 손님 택배상자 부동산

대충 그린듯한 메인 캐릭터가 시선을 잡아끄는 타이쿤 모바일 게임 거지키우기3 플레이해보겠습니다. 3탄까지 나오려면 독보적인 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서 더욱 기대가됩니다.

다소 심플하고 황량해보이는 메인 화면과 함께 게임이 시작됩니다. 사장이지만 거지인 사장거지는 황무지에 장사를 해보고싶어합니다.

하지만 땅을 살 돈이 없어서 황무지에서 돈을 주워야합니다. 바닥을 마구잡이로 클릭하면 상단 바 게이지가 차오릅니다.

 갑자기 목표금액이 10000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클릭당 1원이라 10000원을 모으려면 이거 뭐하자는 거지 싶었는데요, 열심히 클릭하다보면 거지파워에 들어가 클릭당 얻을 수 있는 돈을 늘릴 수 있습니다. 최대 레벨 100까지 도달하면 클릭당 100원을 얻을 수 있게됩니다. \

클릭당 15원까지 얻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후 미친 클릭질로 10000원을 벌어 커피 가게를 만들 수 있게되었습니다. 돈을 벌어 카페를 업그레이드 하면 판매당 벌 수 있는 돈이 더 늘어납니다.

공인중개사 아저씨가 걱정했던것과 달리 이런 황무지에도 손님이 찾아오기는 합니다(?) 커피도 팔고 열심히 땅도 클릭해서 손님이 빨리 오도록 유도하면서 돈도 벌 수 있습니다.

돈을 좀 더 빨리벌고 싶으면 중간중간 광고를 보도록 유도하는 캐릭터가 지나갈때 광고한편보고 3만원정도 얻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합니다. 나름의 윈윈효과랄까요?

피같은 5만원을 모아서 도넛가게도 오픈해봅니다. 알바생을 구해야한다는군요.

구독자 3명이라 그랬나..? 아무튼 영입 성공. 알바생들의 능력치 또한 현금을 투입하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할 수 있는 가게도 업그레이드 되고 물론 가격도 그만큼 비싸집니다. 새로운 가게를 오픈하는것과 함께 기존 가게들을 적절하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알맞게 분배하면 게임 운영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부동산 사장님의 잔소리에 힘입어 떡볶이가게까지 오픈 성공~! 한푼마트에서 프로게이머인 알바생도 영입해옵니다.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한번에 올 수 있는 최대 인원수를 늘릴수도 있지만 초반부에는 크게 필요가 없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쿨타임이 돌면 부자손님이 찾아오는데 이분이 팁을 어마어마하게 주고 가십니다. 클릭당 몇십원 받다가 2만원 받는 이 기분ㅎㅎㅎ

호두과자부터는 가격의 부담이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클릭당 얻을 수 있는 골드 수를 늘리고 기존 가게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일단 투자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무한 반복동장이 힘들땐 그냥 광고를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18만원이라니 안볼 수가 없네요. 나름 현명한 방법으로 광고를 보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뭔가 편하게 돈번것같은 

 

택배상자에 들어가면 마나로 돈을 더 빠르게 벌거나, 레벨업 비용을 감소하는 등 게임 운용에 도움이 되는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 가서 이런저런 문화생활을 한다던지 음식을 먹고 사장거지의 스탯을 올릴 수 있습니다.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번 돈으로 캐릭터의 스탯을 골고루 올려주는 점에서 게임을 여러 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발 칸 또한 마찬가지로 외관적으로 더 좋게 개선하면서 여러 유용한 버프 효과가 적용됩니다. 가격은 아직 사장거지가 사기에는 어마무시하네요.

 

현실 생활을 잘 담았다 느꼈던게 바로 이 부동산 탭이었는데요, 부동산 답게 넘사벽 가격은 물론 이를 통해 추후 임대수입도 누릴 수 있어서 돈이 돌아가는 경제 구조를 파악하기에도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을 사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팔수도 있어서 더 효율적인 운영을 고려할 수 있는 좋은 요소입니다. 

단순한 캐릭터와 그래픽이지만 단순히 돈벌어 가게를 운영하는 것 이외에도 아르바이트생 관리, 손님 관리, 개발, 캐릭터 스탯, 부동산 등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담은 알찬 게임이어서 충분히 게이머들을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는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이외에도 부동산을 자연스럽게 게임에 접목시켜서 부동산 투자와 임대수익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경제 구조가 게임에 잘 담겨있는 점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꾸준히 게임을 해나가다보면 메인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하게 될 것 같고 돈벌기 이외에도 마을에 가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골고루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하여 게임을 다방면으로 확장한 것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현란하지 않고 단순해서 오히려 편안한 느낌을 주는 거지키우기 3탄 부동산편을 통해 게임도 하고 경제공부도 하고 터치 노가다도 하며 사장거지을 부자사장으로 키워보는 보람과 재미를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