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원조 나메코 재배키트 리뷰 시뮬레이션 방치형 게임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 모양에 이끌린 원조 나메코 재배 키트 모바일 게임 리뷰 시작해 볼게요:)

 

게임 튜토리얼

귀여우면서도 살짝 징그러운 애들이 바글바글 모여있으니 더 귀엽고 징그럽습니다. 뒤이어 백작같은 분이 게임 튜토리얼을 진행해주십니다. 

 

물약통을 클릭하고 자라서 뿅 하고 머리를 내밀먼 클릭해서 수확해줍니다. 확률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버섯들을 수확할 수 있답니다. 그나저나 희한하게 생겼다 싶더니 정체가 버섯이었네요. 

 

조명등, 가습기, 보온기 이렇게 3가지 종류의 설비를 업그레이드해야 희귀종의 나메코를 재배할 수 있게됩니다. 가습기는 나메코 발생 속도를 높이고 보온기는 나메코가 시들지 않게 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입니다. 

 

재배하는 틈틈히 곰팡이도 제거해주어야 원목이 병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희박한 확률로 빛나는 해금 나메코가 발생한다고 해요. 순결한 애벌레처럼 생겼네요.

 

원조 재배키트와 시즌 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더블재배를 개발해봅니다.

 

왼쪽이 원조 재배키트 오른쪽이 시즌 재배입니다. 

 

첨엔 희박하게 생겼다 했는데 보다보니 꾸물꾸물 자라는게 귀엽기도 하고 다 자라서 뿅 재배하면 뭔가 피지 제거하는 느낌이랄까요?

 

도감과 퀘스트

지금 가지고있는 원조 재배키트에서는 30 종류, 시즌 재배키트(눈)에서는 20종류의 나메코를 모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새로운 종은 재배하는 경우 도감에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또 이런거 다 모아야 직성 풀리는 게이머들이 있기때문에 좋은 확작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메코 재배 키트는 케스트 개념으로 '의뢰 보드'가 있는데 거의 모든 퀘스트가 처음에는 다 잠겨있어서 처음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진행하다 보면 의뢰가 완료되었다는 알림창이 뜹니다. 한 퀘스트를 달성한 경우 해당 칸의 상, 하, 좌, 우로 잠금이 해제되어 어떤 퀘스트인지 확인하여 공략할 수 있게됩니다. 다른 보드에는 이미 풀려있는 퀘스트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볼 수 있어요.

 

 

게임 아이템

재배도구에서 여러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데 영양제를 사용하면 1시간 동안 나메코 발생 속도를 약간 높여준다고 하네요. 영양제/영양제+/신형 영양제/궁극 영양제 순서로 점점 가격이 높은만큼 일정시간동안 나메코 발생 속도도 더 빨라집니다.

희귀약은 1시간 동안 희귀 나메코 발생 확률을 높여주는 약입니다. 희귀약<희귀약+<신형 희귀약 순서로 가격과 함께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 이외에 희귀 나메코가 더 잘 발생하고 비밀도구가 희귀 나메코 n마리 이상을 확정하며 영구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은 현금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곰팡이 치료제는 곰팡이를 제시간안에 퇴치하지 못했을 때 병에 걸린 원목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생명유지장치는 12시간 동안 나메코가 시들지 않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게임 종합 리뷰

장치 설비 업그레이드 해주고 가끔 곰팡이만 제거해주면 혼자 알아서 잘 자란 나메코를 터치하여 재배만 해주면 되기때문에 복잡한 조작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반대로 게임 매커니즘 자체가 지나치게 단순하다보니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버섯 자라는것만 지켜보고 있는것이 좀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해봤던 고양이와 스프도 여러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고양이들이 만든 스프를 터치해서 돈을 번다는 시스템 자체는 비슷하지만 그래도 고양이와 스프가 엄청 편안하면서도 다채롭고 화려한 그래픽을 뽐냈다면 그것에 비해 여러 면에서 다소 단순화 되어 있어서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부담스럽게 현란하고 귀여운 그래픽보다 만화같이 심플하면서도 코믹한 귀여움을 담은 나메코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러 종류의 나메코를 모아가면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관리자가 키트를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나메코들이 썩어갈 것이 걱정되서 들여다 볼 수 밖에 없것이 이 게임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각양각색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메코라는 버섯을 재배하는 컨셉으로 만든 게임으로 나메코 캐릭터를 좋아하면서 편안한 방치형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번 해볼만한 게임이었습니다:)